<앵커>
프로농구 돌풍의 선두 SK의 연승 행진, 오늘(11일)도 계속 될까요? 인삼공사를 상대로 팀 최다연승 타이 기록인 11연승에 도전합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 SK의 11연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SK의 전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나온 인삼공사와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인삼공사는 빠른 패스웍과 양희종과 이정현의 석 점포로 SK의 장기인 3-2 지역방어를 깨뜨렸습니다.
이러자 SK의 주 공격 전술인 수비 성공에 이은 김선형을 앞세운 속공도 자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인삼공사는 적극적인 협력 수비로 4쿼터 첫 3분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이정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조금 전에 경기가 끝났습니다.
인삼공사가 73대 62 승리를 거두고 SK의 연승 행진을 10경기에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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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전자랜드는 KCC를 97대 67로 완파했습니다.
KCC는 1쿼터에 단 3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