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오늘 오후 간사 협의에서 이 같이 합의했습니다.
야당 측은 이 후보자를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로 규정하고 낙마를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과거 보수, 친일 편향 판결 논란과 헌법재판관 당시 관용차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점 등을 문제삼아 총공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 후보자의 소신이 민주당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은 충분한 낙마사유가 될 수 없다"고 "헌법적 견해를 가지고 낙마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야당의 정치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에 앞서 15일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을 위한 1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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