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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간 로켓기술 '격차' 노골적 부각

북한, 남북간 로켓기술 '격차' 노골적 부각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한 달을 앞두고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문제를 거론하며 남북 간 로켓기술 '격차'를 노골적으로 부각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광명성 3호,2호기가 극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 각계는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남조선 각계는 '북의 로켓기술 수준이 남쪽보다 훨씬 앞섰다는 것이 은하 3호 발사로 입증됐다'고 평가하면서 우리의 우주기술 위력을 찬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남조선의 인터넷 가입자들은 '다른 나라에 천문학적인 돈을 주고도 기술이전을 못 받고 발사도 못 하는 나로호를 북에 의뢰했다면 옛날에 발사했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조선은 우주분야에서 남조선을 앞서고 있다"며 "남조선이 나로호 위성발사를 연기한 시기에 조선은 위성발사에 성공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이같이 로켓 기술 격차 주장을 앞세우는 건 향후 로켓 발사 성공을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앞선 사례로 선전하려는 의도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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