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계속 되면서 뇌졸중과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겨울철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압관리가 쉽지 않았다는 50대 남성입니다.
검사 결과 수축기 혈압 156, 이완기 혈압은 82로 한 달 전에 비해서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김영권/73세 : 날씨도 춥고, 또 감기에도 조금 소홀했더니 올라간 것 같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가 지난 4년 새 1.3배가량 증가했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홍석/아주대 의대 순화기내과 교수 :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표현하는 문구가 있는데요, 혈압이 대부분 증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시지만 병원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요, 혈압이 우연히 발견된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은 혈관 기능을 손상시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데요, 특히 날씨가 추워질수록 혈압이 올라갑니다.
[평균적으로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 기준으로 1.3mmHg, 평균 혈압은 1mmHg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겨울철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야외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가능한 새벽보다 기온이 올라간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국가차원의 고혈압 등록관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환자들의 운동과 영양관리 같은 생활습관 개선까지 도와주고 있습니다.
[박정림/안산시 고혈압당뇨센터 운동치료사 : 고혈압 환자분들은 우선 유산소 운동도 많이 필요하시지만 그 운동을 하기 위해서 근력이 필요하세요. 나이가 드시면 또 근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운동을 하실 수 있게 근력 개선을 위해서 운동하고 계십니다.]
2년 동안 고혈압을 앓아 온 70대 여성입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혈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길자/70세 : 여기는 언제든지 오면 체크도 되고, 또 거기에 대한 주의사항도 말씀을 해주시니까 거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고 조심하게 돼요.]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혈관을 약하게 하는 술과 담배는 삼가해야 합니다.
또 가족 중에 고혈합 환자가 있다면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혈압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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