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뮤지컬 영화의 새 지평을 열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인 '맘마미아'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50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10일 전국 5만 7,3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7만 4323명.
이로써 '레미제라블'은 453만 676명을 동원한 '맘마미아'의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주말 기록 경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사상 처음으로 500만 대기록 달성에도 도전한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00만 돌파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에는 IMAX 개봉이 예정돼 있어 500만 대기록 달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