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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청담동 앨리스’ OST로 3년 만에 신곡 발표

이승환, ‘청담동 앨리스’ OST로 3년 만에 신곡 발표
이승환이 3년만의 신곡을 발표한다. 다름 아닌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OST를 통해서다.

이승환은 앞서 루나, 백아연, 케이윌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청담동 앨리스’ OST에 참여했다. 이승환이 참여한 Part6. 'Sorry'가 11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 삽입곡 'Sorry'는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이승환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그에게 있어서는 3년만의 신곡이다.

이승환은 이번 곡 작업 이전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시놉시스를 꼼꼼히 살펴봤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Sorry’는 사랑에 상처받은 극중 박시후의 마음을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고스란히 옮겨 놨다. 또 요조의 피처링으로 문근영의 마음까지도 대변하며 이승환 특유의 드라마틱한 곡을 완성해냈다.

'Sorry' 도입부의 속삭이는 듯한 이승환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마지막 '나 같은 게 무슨 사랑..' 이란 한숨 같은 구절은 곡을 듣는 모든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기 충분하다.

또 ‘청담동 앨리스’ OST Part6.의 또 다른 수록곡인 에브리싱글데이의 ‘앨리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한편,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한 여주인공 문근영과 그녀를 사랑하는 박시후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면서 OST 또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일 ‘청담동 앨리스’ OST CD를 발매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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