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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류 재무 '돼지꼬리 서명'에 농담

오바마, 류 재무 '돼지꼬리 서명'에 농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잭 류 백악관 비서실장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된 '돼지꼬리' 모양의 서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이 그 고리형 글자들을 찾아내 보도할 때까지 잭의 서명을 눈여겨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의 재무장관 지명 제안을 없었던 일로 할까 고민했다"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또 "상원 인준을 받으면 달러의 위신을 떨어뜨리지 않게 최소한 한 글자라도 읽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류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퇴임하는 티머시 가이트너 장관은 그의 서명이 지폐에 인쇄될 수 있게 서명을 바꾼 바 있으며, 류 장관 지명자도 서명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당국은 새로 발행하는 모든 미화 지폐 하단에 발행 당시 재무장관의 서명이 들어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류 지명자는 그동안 약 7개의 원이 들어간 서명을 고집했으며 축약형으로 보이는 서명도 함께 공개했지만 판독이 힘들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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