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허위작성된 보고서를 토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했다며 고발된 쌍용차 전·현직 임원과 회계법인 관계자들을 '시한부 기소중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회계자료 조작 여부에 대해 법원에서 특별감정이 진행 중"이라며 "(검찰과) 같은 쟁점을 두고 감정에 들어간 이상 결과가 나온 뒤 이를 토대로 (기소 여부)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쌍용차지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형탁 전 쌍용차 대표이사와 안진회계법인, 삼정KPMG 등을 주식회사 외부감사법과 채무자회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고법 민사2부(황병하 부장판사)는 쌍용차 노조원 150여명이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항소심에서 최근 회계장부 특별감정을 서울대 측에 의뢰했다.
(서울=연합뉴스)
검찰, 쌍용차 정리해고 의혹 '시한부 기소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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