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제주 강정마을회 등이 10일 "해군이 국회 결의를 무시하고 제주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불법공사 저지 3만배(拜)'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김광진, 장하나 의원과 강정마을회 등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 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70일 동안 해군기지 예산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공사중단을 의미한다"며 "공사강행으로 발생하는 모든 갈등의 책임은 해군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도정과 해군이 3차 시뮬레이션을 10일 만에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철저한 검증을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입장이다.
1월 30일 검증을 마무리하는 일정은 전면 재검토돼야 하며 검증기관도 제3의 기관을 새롭게 지정, 시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 후 공사 저지를 위해 30일간 하루 1천번씩 모두 3만번 절을 올리는 '3만배'에 들어갔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해군기지 반대 측 '불법공사 저지 3만 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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