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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이상기후 몸살…피해 속출

지구촌 곳곳 이상기후 몸살…피해 속출
최근 지구촌 곳곳에 폭풍·폭염·혹한 등 이상 기후 현상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은 눈비를 동반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남반구와 북반구 국가들은 각각 이례적인 혹서와 혹한으로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레바논 등 중동 지역에는 20년 만에 최악의 겨울 폭풍으로 폭설과 폭우가 이어져 곳곳에서 물 난리가 잇따르면서 교통을 비롯한 국가기능이 마비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요르단, 터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지에서는 이번 폭풍으로 최소 1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남반구 호주에서는 섭씨 40도를 넘는 살인적 폭염이 강타해,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호주의 전국 평균기온이 섭씨 40.33도로 '가장 더운 날' 기록을 깬 가운데 수백 건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일주일가까이 지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북반구의 러시아와 동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은 동부시베리아가 영하 6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록적인 한파로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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