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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침몰 작업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인양

울산 침몰 작업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인양
지난달 14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선 침몰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10일 인양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울산시 남구 울산항 동방파제에서 동쪽으로 0.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침몰사고 지점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곳이다.

이 시신은 이번 사고의 유일한 실종자인 장기호(32)씨로 추정된다.

시신의 치아가 장씨의 치과 진료기록과 일치하고, 시신의 옷도 장씨의 것과 같다는 주변 진술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훼손이 심한 상태여서 해경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신이 장씨로 확인되면 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12명으로 늘게 된다.

사고 당일 실종됐던 9명은 모두 숨진 채 돌아오게 된 것이다.

지난달 14일 오후 7시10분께 남구 용연동 앞 0.9마일 해상의 울산신항 북방파제 3공구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석정 36호'가 침몰, 당시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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