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가 미국 현지에서 베일을 벗는다.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18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미국 LA 현지에서 대규모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오는 13일 LA 프리미어 참석차 출국한다. LA현지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 및 현지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 다음 날 15일에는 영화 속에서 FBI요원 역으로 분한 다니엘 헤니와 함께 미국 현지 아시안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의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 영화다.
이 작품은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액션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개봉은 2월 21일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