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 비대위원장 추대…"뼈를 깎는 자기혁신"

<앵커>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 시달려온 민주통합당이 5선의 문희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그의 첫 마디, "뼈를 깎는 자기혁신"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국회의원과 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박기춘 원내대표가 추천한 문희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밀던 주류 측 일부 의원들은 "분란을 원치 않는다"며 회의 직전에 물러섰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5선 의원으로 열린우리당 당 의장과 국회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냉정한 대선 평가와 철저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문희상/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 혁신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저희 민주당은 뼈를 깎는 자기 혁신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만 생각하겠습니다.]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이를수록 좋다고 밝혀 3월 개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사무총장에 김영록 의원, 정책위 의장에 변재일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또 외부인사를 포함한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