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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靑 "특별사면 검토"…야당 "측근 살리기" 반발/증권방송 추천주식 '사기'(1/9)

[브리핑] 靑 "특별사면 검토"…야당 "측근 살리기" 반발/증권방송 추천주식 '사기'(1/9)
■ 증권방송 추천주식 미리 사둬 수십억 '꿀꺽'

케이블TV의 증권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리 사둔 주식의 매수를 권하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투자전문가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검찰은 이런 수법을 통해 36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증권방송 전문가 전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재작년 10월 한 케이블TV 증권 관련 프로그램에서 낮에 미리 7만 6천여 주를 사둔 주식회사 안랩의 주식을 추천한 뒤, 10여 일 뒤 전량을 팔아치워 23억 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분당선 전 구간 개통

올해 말부터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신경의선~인천공항철도 연결 사업을 포함해 모두 4개 사업, 32.7㎞의 철도를 개통하고, 6개 사업, 172.8㎞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경의선~인천공항철도 연결사업(2.9㎞)이 오는 12월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버스로 갈아탈 필요없이 KTX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곧장 갈 수 있습니다. 인천 지역 주민들도 검암역에서 K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리~수원 복선전철의 망포~수원 구간(5.2㎞)도 12월 개통합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분당선 전 구간이 연결돼 서울 왕십리에서 수원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30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 靑 "특별사면 검토"…야당 "측근 살리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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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사면에 관한 요구가 많아 특별 사면을 단행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역대 정권에서도 임기 말 사면을 해왔다면서 시기와 범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상득 전 의원이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이 포함될지는 사면의 원칙과 기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국민 법 감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대통령 친인척, 측근 살리기 특사는 절대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전기요금 14일부터 인상…5% 가까이 오를 듯

전기요금도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5% 가까이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에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1년 5개월여 동안 4차례 오르는 것인데, 곧바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5% 미만에서 인상률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정부는 재작년 8월 4.9% 인상을 시작으로 지난 해 8월까지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 작년 11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증가세는 15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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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갔지만, 증가세는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총 653조 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증가 폭은 줄어들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9%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통상 4분기에는 연말 특수로 대출이 많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내일 오전 10시, 전 국민 정전대비 훈련

내일(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을 상대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시행됩니다. 경보가 울리면 가정·상가·사무실·기업에서는 조명, 사무기기, 난방기기 등 모든 전기 사용을 중단하는 '자율 절전'을 하면 됩니다. 주민대피나 교통통제는 없고 KTX, 지하철, 항공 운영, 병원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훈련상황은 SBS를 비롯한 방송 3사 등 주요 라디오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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