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에 신형 미사일 판매를 강행할 것이라고 타이완을 방문중인 제임스 인호프 미 상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인호프 상원의원이 어제 마잉주 타이완 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미국은 2015년 신형 패트리엇 미사일을 타이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인호프 의원은 또 아파치 공격용 헬기 30대와 블랙호크 수송헬기 60대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 총통은 "미국이 타이완 안보 수호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미국은 타이완의 최대 무기 공급국으로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타이완과 단교한 뒤에도 '타이완관계법'을 제정해 계속 무기를 공급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타이완에 무기를 파는 행위를 반대한다"며 미국을 비난하는 동시에 타이완을 겨냥해 천6백여 기의 미사일을 남동부 해안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전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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