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가칭 `국민제안센터'를 설치한다.
현재 인수위가 위치한 삼청동 금융연수원 정문 앞에는 각종 노동조합에서 나온 1인 시위자들이 다수 눈에 띈다.
이들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노사문제 등에 대한 박 당선인과 인수위의 관심을 촉구하는 피켓 등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거나 면담을 요구하기도 한다.
각종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의 방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수위측은 인수위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홈페이지 내에 가칭 `국민제안센터'를 개설해 국민과 소통하기로 했다.
여기에 올라온 국민의 목소리를 감안해 인수위의 국정과제 도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맡은 인수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무래도 국민과의 소통 창구가 있어야 하는 만큼 인수위 홈페이지에 국민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조정분과의 한 인사는 "국민이 지금 인수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민원도 내고 하는 만큼 국민과 소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일단은 온라인을 통해 설치할 계획이지만 필요하다면 오프라인에서도 의견 수렴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인수위, 국민제안센터 설치해 국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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