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에서 국내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고려불화 한 점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 도중,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에서 불화 '아미타내영도' 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타불이 와서 죽은 사람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아미타내영도'는 얼굴의 양감이 잘 살아있고 연화당초무늬가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14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려불화는 한국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장르지만,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160여 점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이 박물관에선 삼국시대 7세기 반가사유상 1점도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은 1957년 개관한 동양미술 전문 박물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도자기와 서화류, 불상, 금속공예품 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한국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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