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여자 친구 없어…최근 연애는 2년 전"

배우 김래원이 현재 교제중인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의 개봉을 앞두고 SBS E! 연예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는 없다. 아마 있어도 없다고 할 것"이라는 묘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가장 최근에 한 연애는 '2년 전'이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연애를 한 지는 아마 1년 반, 2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여유가 없었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끝낸 후 바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촬영에 들어갔다. 그 사이 한달 정도의 틈이 있었지만 미국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은 연애보다는 작품에 매진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래원은 "영화에 대한 몸마름이 있다. 한편의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로서의 내 능력을 제대로 확인해 볼 시기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김래원을 각인시킬 수 있는 보다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래원은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2008년 영화 '인사동 스캔들' 이후 무려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번 작품에서 김래원은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으로 분해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지대한 분)과 교감을 나누며 성숙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해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퍼스트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