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방암은 암 가운데 유일하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암입니다.
따라서 이상한 것이 만져진다면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갑상선 암이고, 두 번째는 유방암입니다.
그런데 유방암 환자가 14년새 4.3배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0~40대 젊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한쪽 가슴에 멍울이 잡혔다는 30대 여성입니다.
정밀 검사 결과, 유방에서 2cm 가량의 암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유방암 2기 환자입니다.
[김 모 씨/35세 : 나이도 어리니까 암이라고 전혀 생각 못했는데 갑자기 암이라고 하니까 날벼락이죠.]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의 과잉이나 불균형이 주원인입니다.
또 출산율 감소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또 다른 원인인데요.
가슴에 멍울이 잡히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미 병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서재홍/고대의대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 유방암은 가장 전이가 잘 되는 곳이 주변 폐라든지, 아니면 간이라든지 그 다음에 뼈, 이렇게 3군데가 가장 많이 전이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1차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암세포를 모두 절제하고 항암과 방사선, 또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유방암 초기에는 가슴 모양을 보존하면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말기에는 유방 전체를 들어내야 합니다.
[김우영/고대의대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 요즘에는 이제 항암 치료를 먼저 하고, 종양 크기를 줄여서 보존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크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요. 일단은 발생하는 구역,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좀 보존술이 힘들죠.]
얼마 전 유방암 1기를 진단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이 모 씨/42세 : 전혀 생각지도 않게 발견됐고 초기에 치료받아 수술도 잘됐고 예후도 좋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죠.]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채소 위주의 식단을 즐기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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