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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줄어든다…보험료 특별공제 ↓

<앵커>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보다 액수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돈이 준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카드와 보험료, 교육비와 의료비 등 네 가지 주요 공제에 대한 세금환급규모는 5조 4435억 원입니다.

공제규모가 가장 큰 보험료 특별공제는 지난해 2조 1504억 원에서 2조 532억 원으로 1000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그나마 증가폭이 큰 것은 카드 공제입니다.

공제율이 25%에서 30%로 증가한 체크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 공제는 지난해 1조 3090억 원에서 올해는 2000억 원가량이 증가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지난해 시행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 인하조치로 연말정산 환급액은 더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원천징수액의 10%가량을 줄이고 소급분을 돌려줬습니다.

때문에 미리 환급을 받은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연말 환급액이 줄어들게 된 겁니다.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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