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일대 농어촌 지역 빈집에 침입, 3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8일 상습절도 혐의로 김 모(31)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씨는 사회 후배 이 모(28) 씨와 조카 이 모(18) 군과 함께 지난해 31일 오후 3시 50분께 사천시 실안동 A(69·여)씨 집에서 현금 150만원과 금반지 8개 등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경남·경북 등 영남권 일대 농어촌 빈집을 대상으로 총 39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창원시내의 한 모텔에 투숙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렌트한 뒤 범행에 나섰으며 '하루 150만 원 이상 훔치자'는 목표를 세우고 각각 범행장소 물색, 망보기, 행동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훔친 금품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영남권 농어촌 빈집서 39차례 절도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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