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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회장 일행 방북 이틀째…김정은 만날까

<앵커>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구글의 슈미트 회장 일행이 어제(7일) 방북했습니다. 인도주의 차원의 개인적인 방문이라고 밝혔지만, 김정은 제 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도 있어 방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와 슈미트 구글 회장 일행은 이틀째 방북 일정을 이어갑니다.

북한의 식량난과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의 석방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리처드슨/전 미국 뉴멕시코주지사 :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북한의 경제,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 있습니다.]

대표단은 인도주의 목적의 개인적 방문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리처드슨/전 미국 뉴멕시코주지사 : (김정은은) 국가지도자급만 만나니까 그를 만날 거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대표단은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이 끝나는 모레, 북한의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으로 나와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방북이 미국 정부와는 무관하고, 북한의 로켓발사 직후라 시점도 좋지 않다며 북-미 관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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