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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적 신청한 프랑스인 2배 증가"

"벨기에 국적 신청한 프랑스인 2배 증가"
지난해 프랑스 부자 증세 방침에 반발해 벨기에 국적을 신청한 프랑스인이 재작년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 몽드 신문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집권당이 보수 우파에서 진보 좌파 진영으로 교체된 지난해 벨기에 국적을 신청한 프랑스인은 126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재작년 등록된 63건의 2배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적 신청자들의 신상은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은행 자료나 펀드 매니저 등을 통해 들어오는 자료를 보면 프랑스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벨기에의 한 금융인은 "전에는 고객이 천만 유로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4-500만 유로 자산가들도 문의를 해온다"며 대부분 부유세를 피해 세금이 낮은 벨기에로 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프랑스 국민배우인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국적포기를 신청한 데 이어 브리지트 바르도 역시 러시아 망명 의사를 내비치는 등 부유세에 대한 유명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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