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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컨트롤타워 필요"…분과별 부처 확정

<앵커>

박 당선인은 정부 부처 간에 정책을 조율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새 정부에서 뭔가 이런 역할을 맡을 기구가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정부 부처 간 칸막이 때문에 정보 공유 없이 정책을 만들다 보니 세금이 낭비되고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으론 정부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모든 부처 간에 물 흐르듯이 소통이 되고, 그 부분에 대해 컨트롤 타워가 있어 (책임지면 좋겠다.)]

박 당선인이 언급한 정책 컨트롤 타워는 정부 조직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분과별 담당 부처와 업무도 확정됐습니다.

국정기획조정 분과는 특정 부처를 담당하지 않고 국정 목표 수립과 정부조직 개편 같은 큰 그림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정무 분과는 대통령실과 국정원, 외교ㆍ국방ㆍ통일 분과는 외교, 국방, 통일부 등을 담당합니다.

경제1 분과는 기재부와 금융위, 국세청, 경제2 분과는 지경부와 국토해양부, 법질서ㆍ사회안전 분과는 행안부와 법무부 등을 맡습니다.

교육 과학 분과는 교육과학부, 고용복지 분과는 노동부와 복지부, 여성 문화 분과는 여성가족부와 문화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분야 등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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