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인 북아일랜드에서 수도 벨파스트 시당국이 영국기를 게양할 수 있는 날짜를 한 해 15일로 제한하자 항의 시위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 체제를 지지하는 시위대는 철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벽돌과 병 등을 던지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북아일랜드 경찰 책임자는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52명이 다쳤으며 경찰을 향해 발포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시위대 7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의 배후에 북아일랜드 최대 신교도 준군사조직인 얼스터의용군 등 친영국 성향의 신교도 무장 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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