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운영 과정과 사회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 그리고 잘못된 관행이 반복된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진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인수위원회 회의를 처음 주재하면서 "인수위에서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원인을 우선 정확히 진단하고 그 원인에 따라 처방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새 정책을 국민 앞에 내놓는 게 인수위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인수위가 새 것을 내놓는 게 아니라, 잘못된 것을 제대로 진단ㆍ처방해서 새 정부 출발단계에 시행착오가 없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국민이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이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인수위 활동과 관련해 "대변인을 통한 공식발표 외에 설익은 얘기나 아이디어가 언론에 보도되지 않게 신경을 써달라"며 "모든 발표는 대변인을 통해 공식 발표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의 틀과 그 일을 맡을 실무책임자를 공개할 것"이라며 "현재 준비 작업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전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가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짜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야당이 언제라도 준비되면 들어와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권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당선인 "인수위 역할 정책개발 아니라 진단·처방"
"국정운영·사회 잘못된 관행 반복원인 정확히 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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