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세리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박세리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해 “오늘만큼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아닌 여자 박세리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며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박세리는 평소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남자친구에게 애교와 스킨십에 있어서 할 도리(?)는 다 한다고 자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6년이나 연애했는데 결혼 안 하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아직은 힘들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온 국민이 힘들어 하던 98년 IMF 시절, 미 LPGA투어 '박세리 성공 신화'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박세리가 ‘힐링캠프’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해 뽐낸 유쾌한 입담은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