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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오늘 비공개회의…본격 업무 시작

박 당선인 "인수위 최고 가치는 '국민의 삶'"<br>8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

<앵커>

오늘(7일)도 춥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일부터 정부부처 업부보고를 받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 최고의 가치를 '국민의 삶'에 두라고 말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과 김용준 위원장 등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오후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가진 첫 상견례 자리에서 인수위 최고의 가치를 '국민의 삶'에 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각 부처의 인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주시면 다음 정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투명하고 올바르게 정책을 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상견례에 이어서는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와 워크숍이 잇따라 열려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전 박 당선인이 주재하는 비공개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갑니다.

인수위는 또 내일부터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정부 조직 개편 작업도 동시에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과는 별개로 새 내각 인선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처리에 보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이달 말쯤엔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당선인은 총리 후보로 실무 능력이 있으면서도 국민 통합을 상징할 비영남권 인사를 엄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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