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분 경제 송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송 기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해로 끝나면서 그 불똥이 전세시장으로 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취득세 세율이 올라가면서 주택거래 시장은 말 그대로 급랭했습니다.
미국의 재정절벽에 빗대서 거래 절벽이란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새누리당에서는 취득세 감면 조치를 다시 연장하도록 하겠다지만 당분간 거래 공백현상이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덕/서울 동부이촌동 : 내일이라도 당장 법안이 처리돼서 취득세 감면이 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니까, 조금 기다려보자.]
문제는 아예 다시 전세로 눌러 앉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건데요.
기대와 달리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불확실하다, 만기는 다가오는데 불안하게 기다릴 바에는 다시 전세로 하자,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원래 1~2월은 학군 이사 수요가 있는데 이런 전세 수요까지 겹치면서, 중대형 아파트가 밀집한 방배동과 반포동, 개포동 일대에선 전세 문의가 부쩍 늘었고 전세금이 상승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서울 전세 재계약 도래건수를 보면 1분기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보니 전세난 걱정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커>
이번 겨울 유난히 춥고 또 눈도 많다보니까 자동차 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험사의 긴급출동 건수만 봐도 지난달 250만 건을 기록할 정도입니다.
사상 최다인데요.
자동차 보험회사들 공황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자동차 사고를 특별 대책반을 만들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앵커>
또 사고도 사고지만 야외 주차장에 그냥 차 세워놨다가 시동이 안 걸린다, 이런 분들도 많던데 어떤 고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겁니까?
<기자>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가장 많습니다.
한 보험사 통계를 보니까 겨울철 긴급출동의 50.6%가 배터리 방전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곳은 보험회사 긴급출동 차량이 출동한 한 아파트의 주차장입니다.
추위에 배터리가 방전돼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배터리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능이 10~20% 떨어지고 방전되기 쉽습니다.
만약, 겨울철 장시간 노상에 주차해야 한다면 배터리 방전을 막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임기상/자동차 시민연합 대표 : 지하주차장에 세우지 않는 경우에는 천으로 보온 성을 이렇게 유지해서 덮어놓으면 5~10도 정도 (높일 수 있죠.)]
부동액 점검도 중요한데요.
비중계로 측정했을 때 비중이 낮은 데도 부동액을 교환하지 않아서 얼었을 경우에는 아예 심할 때는 엔진을 해체해서 수리해야 합니다.
또 계기판의 연료필터 경고등이 켜졌다면 필터에 수분이나 이물질이 걸려 있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동통신 3사가 오늘(7일)부터 돌아가면서 영업정지에 들어갑니다.
방통위의 처분 때문인데 소비자들의 불편 속에서 보조금으로 과열됐던 시장이 진정이 될지 관심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30일까지 24일간 신규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습니다.
이어 SK텔레콤이 22일간, 다음으로, KT가 2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S3를 17만 원에 팔 정도로 보조금 경쟁이 심하자 방통위가 처분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1천 255만 건으로 번호이동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영업정지에다 방통위도 단속을 예고하면서 일단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거다란 견해도 나오고 있는데요.
영업정지 중인 경쟁사의 가입자를 끌어오기 위해 보조금을 풀거나, 영업정지 기간 비축한 영업자금을 보조금으로 푸는 곳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방통위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영업정지를 앞둔 연말과 연초 '막판 보조금'이 판을 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업정지 기간에 신규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졸업과 입학시즌이 있는 만큼 이통사들이 과연 조용히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