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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직원들 "수영하자"…엄청난 복지

[착한성장 대한민국-리더의 조건] ② '꿈의 직장'을 만든 리더들

미국의 손꼽히는 IT기업이자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인 SAS. 이 회사의 짐 굿나이트 회장은 고객보다 직원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특이한 리더다.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는 신념하에 모든 직원에게 개인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직원 복지에 막대한 금액을 지출한다. 자신의 임무를 ‘저녁이면 빠져나가는 직원들이 아침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짐 굿나이트 회장, 최근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도 이런 ‘꿈의 복지’를 가진 회사가 생겼다. 회사 안에 수영장을 마련한 후, 수영하는 시간도 하루 7시간인 근무시간에 포함시킨 한 회사, 이 회사의 대표 이원영 씨는 복지는 이윤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라며 “구성원들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기업인에게 제일 큰 의미”라고 말한다.

굿나이트 회장과 이원영 대표, 이 두 사람의 말 한마디엔 ‘경영철학’을 넘어 구성원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묻어난다. 구성원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기업가 정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우리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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