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력 신문 르 몽드는 6일 한국에서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의 출산설이 무성하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는 한국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작년 10월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후 여러 소문이 나돌았다며 한국 언론은 최근 보도된 리설주의 '날씬해진' 모습의 사진과 TV 화면 등을 토대로 출산설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리설주의 출산설은 주로 사진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모란봉악단이 김정은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축하공연에서 'When a child is born'이란 노래를 부른 것을 가지고도 출산 증거라고 내세우는 등 비과학적인 루머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 핵개발에 따라 핵물리학을 공부해야 했는데 이제는 출산에 관해서도 연구해야 할 판이라고 르 몽드는 말했다.
한국 정보기관에 따르면 김정일-리설주 부부는 2009년 결혼해 이미 한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 몽드는 리설주의 출산설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해 있는 동안 북한이 유엔 결의를 위반해 세번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작년말 위성 발사 성공을 자랑스러워하고 북한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 실험을 금지하는 유엔 결의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고 르 몽드는 분석했다.
(파리=연합뉴스)
"북한전문가들, 이제 출산도 공부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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