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근육 덩어리가 생기는 '자궁근종'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를 보면 자궁근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기준 28만 5천 5백여 명으로 22만 9천 3백여 명이었던 2007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40대 환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6%, 30대 19% 순이었습니다.
20대의 경우 환자 수는 적지만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자궁근종은 덩어리 형성 과정이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커진 뒤인 40대 이후에 초음파 검사 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스스로 배를 만졌을 때 주먹 크기밖에 안 되는 자궁이 느껴지지 않지만 자궁근종이 상당히 커진 뒤에는 자궁이 만져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궁근종을 내버려두면 방광, 직장, 요관 등 주요 장기와 협착돼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조기 검진과 적극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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