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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추정 조성민, 여친과 '카톡'하며 남긴 글은

자살추정 조성민, 여친과 '카톡'하며 남긴 글은
오늘(6일) 새벽 5시 반쯤 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씨가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씨는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어제 저녁 이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는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월세로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 조씨가 자주 다녀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씨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조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조씨는 지난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파경을 맞았고, 최씨는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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