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의 심야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내팽개쳐진 여대생을 보고도 주변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함께 있었던 남자친구가 증언했습니다.
이 여대생은 치료를 받았지만 2주 만에 사망해 인도 곳곳에서 이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여대생의 남자친구는 인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구타를 당한 뒤 나체 상태로 버스에서 길가로 내동댕이쳐졌지만 한 시간 가까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자는 "45분 만에 도착한 경찰도 사건 관할 경찰서가 어디인지 피해자들을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인지 입씨름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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