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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주택건물 도시가스 폭발…1명 전신화상

<앵커>

어제(4일) 서울 가락동의 한 상가주택건물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맹추위 속에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정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마치 폭격을 당한 것처럼 부서진 상가건물 잔해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가락동 한 상가주택 건물 2층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가 폭발한 집주인 50살 김 모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채 담뱃불을 붙여 폭발이 일어났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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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서울시 항동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전기온수히터에서 시작된 불은 배드민턴장 가림막과 집기류 등을 태워 40여만 원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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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한 원예농장에서 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온실 6700제곱미터와 새싹채소를 모두 태우고 6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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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에서는 어제 저녁 7시쯤 주민 4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100여 제곱미터 크기의 아파트 한 채를 모두 태워 40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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