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마트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주말인 오늘(5일) 장 보러 온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마트 계산대 앞 고객과 직원들간 승강이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새해 첫 날부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무이자 할부 같은 판촉행사를 카드사에 요구할 땐 비용의 절반 이상을 유통업체가 부담해하도록 연말에 법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측은 "이미 지난해 말 카드 수수료율이 조정되어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할부 서비스 비용까지 떠안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신한,씨티 등 일부카드사는 1월 한달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지만 카드 할부가 되는 줄 알고 장를 보러 나왔던 고객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오늘부터는 매장 곳곳에서 일부 충돌도 예상됩니다.
"장 보러 나왔다가"…무이자할부 중단에 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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