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신문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와 관련된 기사 옆에 총기박람회 광고를 게재했다가 빈축을 샀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일간지 스탬퍼드 애드버킷은 지난해 최악의 총기 난사가 발생한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가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수업을 재개했다는 기사를 3일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면에 총기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광고도 함께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광고에는 "시대별 고급 총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 신문이 소속된 허스트 미디어서비스의 폴 패럴 발행인은 사과 성명을 내 "샌디훅 기사 옆에 총기 관련 광고를 낸 것은 우리의 불찰"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美 신문, 샌디훅 기사 옆에 총기박람회 광고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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