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한 전화투표와 관련해, 해외 착신번호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투표 결과는 문자전송시스템을 통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KT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국제전화투표서비스의 단축번호 등을 관리했지만, 실제 착신 국제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실착신 국제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투표 결과는 문자투표서비스 등을 통해 투표집계시스템으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감사 결과가 알려진 직후 성명을 통해 "7대 경관 선정과정에서의 여러 의혹이 속시원하게 해소되지 못했다"며 이번 감사가 "면죄부 감사이며, 국가기관으로서의 존재 이유에 의문이 든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KT가 요금을 과다 책정해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경관 전화투표 착신번호 없어…투표결과는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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