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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수장에 잇단 출사표…유례없는 5파전

<앵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3주 정도 남기고 축구계 인사들이 연달아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5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인천 사장을 지낸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이 오늘(3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안 회장은 선수로 또 축구 행정가로 쌓은 경험을 살려 한국 축구에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종복 : 지금 한국 축구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 군림하는 회장이 아닙니다.]

그동안 단독 추대 또는 양자 대결로만 치러지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유례없는 5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정몽준 명예회장의 사촌 동생인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와 축구인 출신의 기업가인 허승표 퍼플웍스 회장도 결심을 굳혔습니다.

허 회장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한국 축구를 4년간 이끌 수장은 오는 28일 축구협회 대의원 24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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