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선거의 논공행상을 정부 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3일)부터 실무진이 출근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뒤에는 이른바 논공행상을 하는데 이를 정부 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국가 방향과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는 국민을 위주로 해야하기 때문에 논공행상은 당에서 배려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선거에 관한 논공행상은 당에서 책임지고, 당에서 배려하고, 당의 당직과 당에서의 예우를 통해서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황우여 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된다는 개인적 생각에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황 대표의 발언에 박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들의 장관직 임명이나 청와대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원들을 지원할 실무팀은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에서 파견한 당직자 28명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를 시작했고 정부에서도 공무원 60여 명이 인수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황우여 "선거 논공행상 정부인사 반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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