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설 재배를 통해 요즘 같은 겨울에도 싱싱한 여름 과일을 볼 수 있는데, 속초에서는 한 딸기 재배마을이 이색 체험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응골마을 겨울 딸기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빨갛게 익은 딸기를 직접 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상수/경기도 오산시 : 정말 좋은 체험인 것 같고, 아이한테도 정말 좋은 경험이고, 우리 가족한테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딸기도 맛있고요.]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겨울 딸기를 즐기기 위해 속초를 찾았습니다.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열대과일 주산지인 동남아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사투비/인도네시아 : 평소 마트에서 딸기를 사먹었는데 이렇게 직접 따 먹으니까 신선하고 정말 맛있다.]
딸기 쿠키 만들기와 딸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응골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딸기체험장과 재배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만식/응골 딸기영동조합 대표 : 여기 오시는 분들한테 딸기 이외에도 어떤 체험 행사를 만들어 드릴 수 있는지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겨울 딸기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농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속초 겨울 딸기 '인기'…관광객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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