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성용, 새해 첫 공격포인트…산뜻한 출발

<앵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현지 날짜로 새해 첫날 경기에서 아주 극적인 동점 골을 이끌어 내며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라우틀리지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이후 연거푸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이어지더니 44분에 아스톤빌라 바이만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기성용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스완지가 39분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인저리타임에 골문 앞에서 볼을 잡아 넘어지면서도 뒤에 있던 그래엄에게 패스를 내줬습니다.

그래엄의 첫 번째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두 번째 슛팅은 극적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성용의 패스는 공식 도움으로 인정됐습니다.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이적 후 21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입니다.

그동안 팀 기여도는 높았어도 공격포인트가 아쉬웠는데 새해 첫 경기부터 출발이 좋습니다.

2대 2로 비긴 스완지시티는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