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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휘두르고 우르르 몰려가…'무서운 10대'

<앵커>

이 아이들에겐 겁이 없는 걸까요, 내일이 없는 걸까요?

우르르 몰려가 유리문을 깨고 슈퍼를 털려던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또 만취상태로 택시를 탈취한 청소년도 붙잡혔습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앳된 외모의 청소년들이 슈퍼마켓 앞을 서성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앞 유리문에 골프채를 휘두릅니다.

다른 1명이 나타나 발길질로 유리문을 마저 깨고는 우르르 몰려 들어갑니다.

하지만, 1분도 안 돼 우르르 몰려 나옵니다.

오늘(2일) 새벽 인천의 한 슈퍼마켓을 털려던 10대 6명이 주인에게 들키자 달아난 겁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3명을 붙잡고 달아난 3명을 쫓고 있는데,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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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택시 한 대 갑자기 움직이더니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운전면허도 없는 17살 안 모 군이 택시기사를 때리고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차량 넉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안 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11%의 만취상태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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