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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추운 하루였습니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온종일 영하 2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내일(3일) 아침엔 서울 영하 16도, 대관령은 영하 22도까지 떨어져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2. 미국 경제가 이른바 재정 절벽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재정 절벽 해소 법안이 미 상원에 이어서 하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이 소식에 코스피는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15개월 만에 1,07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 해를 넘겨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서 안보예산이 4천억 원 넘게 삭감됐습니다. 대신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를 위한 지역사업 예산은 3천 70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선심성 예산 챙기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4. 군 복무 중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씨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연예병사의 외출·외박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연예병사의 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5. 세밑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형성 소방위와 김상민 의무소방대원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 학생들 참고서 값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시장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대형 출판사들이 담합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참고서 할인율 제한을 담합한 출판사 4곳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7. 새해부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서 온라인 음악을 듣는 데 드는 비용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음원 가격이 오른 만큼 창작자들이 이익을 보게 될까요? 거대 통신기업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8.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계절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감이 갈수록 더 독해져서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돌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물론 비만인 사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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