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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었다"…한석규vs하정우, 카리스마 액션 대결

"불꽃 튀었다"…한석규vs하정우, 카리스마 액션 대결
90년대 충무로를 주름잡았던 한석규와 2000년대 최고의 대세 배우 하정우가 한 작품에서 만나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에서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쳤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에서 한석규는 국제적인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정진수는 남다른 직감과 순발력 넘치는 행동을 자랑하는 요원으로 베를린에서 발생한 불법 무기 거래 사건 뒤, 그 뒤에 국제적인 음모가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간의 일련의 사건들을 쫓기 시작한다.

하정우는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정체 불명의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아 한석규와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정진수는 표종성과 거대한 국제적 비밀 사이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밀착 감시에 나선다. 뛰어난 직감과 혀를 내두를 만큼의 집요함으로 추격을 이어가던 거는 마침내 표종성의 실체를 밝혀낸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추격신에서 한석규는 하정우 못지 않은 액션 연기의 달인으로 극찬을 받았다. 하정우역시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모든 액션신을 능숙하게 연기해냈다는 후문이다.

'베를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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