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C방 가려고' 동해서 대낮 빈집털이 10대 검거

'PC방 가려고' 동해서 대낮 빈집털이 10대 검거
강원 동해경찰서는 빈집 베란다 창문을 넘어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군은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시30분께 동해시 천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던 1층 빈집에 침입해 다이아몬드·루비 반지 등 23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총 26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범행시간대에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김군이 어린 나이에 고가의 물건을 처분하는 것을 귀금속상이 수상하게 여길 것을 우려해 훔친 귀금속을 처분도 못 하고 보관해왔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김군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 해 최근 중학교를 중퇴했으며, 잦은 가출로 용돈이 궁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경찰에서 "PC방 등에서 쓸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동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