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 뒤에 있는 한 애플스토어에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9시경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수천 유로 상당의 물품을 훔쳐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로이터가 2일 보도했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인근에 있는 이 애플 스토어는 저녁 6시경에 문을 닫았으며 무장괴한들이 직원용 출입문을 통해 침입했을 당시 보안요원과 미화원이 가게에 있었지만, 괴한들의 공격을 당해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파리 경찰 대변인은 1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논평을 회피하며 "정확한 피해액을 발표하기는 아직 이르며 피해액 산정을 위해 재고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아이폰5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679 유로(약 95만5천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고 무장을 한 4명의 괴한은 경찰 대부분이 새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샹젤리제 인근을 감시하는 틈을 이용할 정도로 준비를 많이 했다"며 "괴한들은 범행 이후 밴을 타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새해 전야 파리 애플스토어에 무장강도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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