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출근길은 강추위와 함께 시작합니다. 서울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안현모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안 기자! (네, 여의도역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일), 내일 엄청 춥다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눈은 그쳤지만 그야말로 살을 엘 정도로 춥습니다.
추울 줄 알고 옷을 여러 겹 입고 나왔는데도 입이 얼어서 발음이 어려울 정도인데요.
속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어제 하루 휴일을 보낸 뒤여서인지 상대적으로 더 추위에 놀라 잔뜩 어깨를 움추린 모습입니다.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인천, 대전을 비롯해 중부지방 일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서울 기온은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영하 10.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매섭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6.5도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철원은 영하 12.3도, 동두천 12.2도, 인천 10.2도 등 수도권과 북부 대부분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새벽까지 내린 눈이 곳곳에서 쌓이거나 얼어있다 보니 빙판길 안전 운전과 낙상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첫 한파특보…아침 체감온도 -16.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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