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관광버스 사고 속보입니다. 모두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는데 피해자 대부분은 대부분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리건주 현지에서 김명진 특파원이 소식 보내왔습니다.
<기자>
청천벽력같은 사고소식에 접한 가족들이 황급히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제(31일)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9명, 다친 사람은 30여 명에 이릅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사고현장에서 20km 떨어진 이곳 팬들턴시의 4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 가운데 일부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생명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래리 블랑크/세인트 앤서니병원 홍보담당 : 남아 있는 환자 14명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1명은 심각한 상태이고 13명은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앞서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반, 미 서부 오리건주 블루마운틴 지역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미 서부지역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 벤쿠버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30m 아래로 굴렀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대부분 한국 국적이지만, 일부 미국인과 캐나다 국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버스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미주여행사 소속입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시애틀 총영사관소속 3명을 파견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인버스, 눈길에 '미끌'…9명 사망·1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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