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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마지막 날, 해넘이 명소마다 인파 '북적'

<앵커>

추위가 만만치 않지만 전국의 해넘이 명소에도 2012년 마지막 해를 환송하는 인파가 수십만 명씩 몰렸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세밑을 얼린 차가운 바람 속, 마지막 날까지 바쁘게 하루를 재촉하는 사람들을 품어주듯, 붉은 태양이 온 세상을 물들입니다.

2012년,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크고 작은 일들이 마지막 해와 함께 역사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충남 당진 왜목 마을과 강릉 정동진 등 전국의 해넘이 명소 60여 곳은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수십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박상준/인천 계산동 : 군대 전역하고 3년 만에 학교 가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고, 이 친구를 지난해에 만났는데 앞으로 변치않고 꿋꿋하게 아름다운 관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태양이 바다 너머로 저무는 장관을 보며, 잠깐의 어둠 뒤 다가올 새해 계사년 새 빛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어봅니다.

[장갑문/서울 화곡동 : 경기도 안 좋아서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붉은 태양처럼 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 우리를 품어준 태양이 새해 더 찬란한 빛으로 떠오르기를 기도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정상보·심재길 TJB,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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